고창 맛집 "한식당 본가" 후기!!(내돈내산)
오늘은 몇일전에 고창 여행에 갔던 맛집 한신당 본가에대해서 후기를 써봅니다.
방문 날짜는 22.12.03 토요일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이 올려주신 장소는 문을 닫은거 같고 현재는 길건너 새건물 2층에 입주해있는거 같았습니다.
처음 검색했을때 사진이랑 달라서 2호점인가 했는데 농협건물 2층에 있던 가게는 문을 닫았던거 같았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 마다 테블릿으로 되어있어서 메뉴 선택하고 그자리에서 결제를 하면 주문이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서울에는 보통 주문만 넣고 계산은 나갈때 많이 했는데 결제까지 바로 되니 더 편한것도 같기도하고 추가주문이 있을경우에는 조금 불편할거 같기도 한거 같네요
우리 부부는 집에서 출발할때 이번 여행 배터지게 먹자여서 백합한상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휴게소 군것질이 소화가 안되서 점심은 일단 적당히 먹자로 변경되서 간단한 식사 메뉴로 변경했습니다.
반찬은 총 4가지가 나왔는데 전부 맛있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 반찬대가 있어서 가져다 먹으면 되고 게장은 서빙하시는분 한테 요청드리면 리필해주십니다.
게장 양념이 너무 잘되서 사진에 나온거 다먹고 요청드렸니 처음 보다 더 많이 주셔서 정말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게장만으로도 완전 만족했습니다.
와이프틑 바지락 국밥을 시키고 저는 바지락 비빔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둘다 10,000원씩 이었는데 대박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둘다 바지락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고 바지락 국밥은 바지락과 버섯등이 같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했습니다.
저녁타임이었으면 소주 한잔에 딱 어울리는 너무 심심하지 않으면서 바지락 씹는 맛을 느낄수 있는 국밥이었습니다.
제가 시킨 바지락 비빔밥은 바지락과 오이가 섞여서 새콤 매콤이라고 표현해야 할거 같은 맛이였습니다.
회덮밥 느낌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국물은 바지락만 넣고 끊였는데 새콤매콥한 맛을 중화시켜는 맛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둘다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속을 비우고 가서 백합한상을 꼭 먹어보기로 와이프랑 생각했습니다.
인생 최고의 맛집은 아니지만 서울에 있었다면 일주일에 몇번 먹어도 좋을 그런맛이었습니다.
고창에 가시거나 지나가는 길이 있다면 한번 들러서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