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전북 고창 1박2일 여행(22.12.03~04)

youryang 2022. 12. 6. 02:02

오랜만에 와이프랑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글로 남겨놓치 않으면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도 못해서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또 고창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참고해보셔도 좋을듯 싶네요

 

저는 집이 일산인데 고창 힐링카운티까지는 토요일 오전에 출발하니 4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12시쯤 도착해서 점심 숙소 근처에 있는 한식당 본가에서 먹었습니다.

 

한식당 본가

한식당 본가는 백합정식이 유명한 집인데 점심부터는 백합 정식은 부담스럽고 해서 바지락 비빔밥과 바지락 국밥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백합정식 1인 3,5000원, 바지락 비빔밥, 바지락 국밥은 각각 10,000원 이었습니다.

 

고창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여서 사람도 많고 직접 먹어보니 가격대비 맛도 좋았습니다.

 

자세한 먹은 사진들은 따로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1시까지 점심을 먹고 체크인은 3시라서 선운사에 먼저 가기로했습니다.

 

선운사는 힐링카운티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선운사

선운사는 입장료가 있는 절인데 성인 4,000원입니다.

 

단풍구경으로 유명한거 같은데 12월이여서 단풍은 다 떨어져서 조금 썰렁 분위기 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조금 먼거리를 제외하고는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차장 부터 해서 천천히 1바퀴 돌고나오니 2시간 조금 안걸렸던거 같아요.

 

사진찍는걸 좋아하면 전체 구경하는데 시간은 더 걸릴거 같네요

 

구경하고 힐링카운티로 돌아오니 3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던거 같아요

 

힐링카운티

 

힐링카운티는 숙소가 황토로 지어져서 보일러 틀어오니 엄청 따뜻하고 좋았지만 시설은 전체적으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주말임에도 11만원 정도에 예약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예약은 10월말에 해서 정확한 금액은 확인학 힘들어서 패스하겠습니다.ㅎㅎ

 

숙소에 짐을 풀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석정 온천 휴스파에 다녀왔습니다.

 

석정온천 휴스파

석정온천 휴스파는 온천물이 나오는 곳인데 노천탕이 있어서 고창에 가시면 꼭 들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입장료는 11,000원인데 힐링카운티 예약자 이름을 말함녀 25% 할인을 받을수 있어서 8,000원에 입장 가능합니다.

 

스파도 운영하는데 시즌별로 가격차이가 있으니 가시기 전에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물은 정말 좋은데 남탕 기준은로 세신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나름 관광지라서 비싼데 만족스러운 세신은 아니었습니다.

 

온천탕에 피로를 풀고 저녁은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우진 갯벌 장어

사우나 끝나고 더위도 식힐겸 걸어갔는데 사우나에서 차를 가져 가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멀지 안은거 같아서 걸어갔는데 후회했습니다. 걸어서 거의 4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숙소에서 좀더 가까운 우리 충천 장어를 갈려고했었는데 단체 손님으로 아예 입장을 안시켜줘서 우진갯벌장어로 변경한것도 있습니다.

 

고창은 풍천장어가 유명해서 장어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많이 유명한 맛집은 선운사 근처에 있는데 술한잔먹기 위해서 가까운데로 정한것도 있습니다.

 

술은 안드시면 선운사 쪽에가서 먹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우진갯벌장어집에서 파는 복분자주 추천드립니다. 직접 만들어서 파는건데 도수도 적당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2일째에는 숙소에서 아침은 컵라면으로 때우고 읍성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로했습니다.

 

고창읍성

고창읍성도 숙소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고창읍성은 선운사보다는 작았는데 언덕도 있고 성벽쪽으로 걸으면 산길이여서 운동량은 좀더 많았던거 같아요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인데 고창상품권을 2천원씩줘서 실제 입장료는 천원이었습니다.

 

1시간 안되게 구경을 하고 고창전통시장이 600M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곳에 나래궁이라는 짬짜면이 유명한 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나래궁 짬짜면

짬뽕과 짜장을 같이 섞어서 먹는건데 매콥 달달해서 사천짜짱먹는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비벼먹는건 처음 먹어보는데 독특한 메뉴를 찾는다면 한번은 가볼만한 집이었습니다.

 

일요일 12시에 갔는데 앞에 6팀정도 대기가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

 

점심먹고 1시 30분쯤에 일산으로 출발했는데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길막혀서 5시간조금 넘겨 걸려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번글에서는 간략 간략하게 적었는데 식당과 관광지는 따로 따로 포스팅해서 찍은 사진들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고창은 관광지가 많은것은 아니여서 1박2일이 적당하게 좋았던 여행지 였던거 같습니다.